올해도 美특허 1·2위는 IBM·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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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미국 특허 등록은 IBM과 삼성이 1, 2위를 이어갔다. 구글과 아마존, 애플 등도 혁신을 지속했지만 IBM·삼성이 확보한 특허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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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쿼츠(QUARTZ)는 3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미국 특허 등록 순위에서 IBM이 579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등록된 전체 미국 특허 3%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루 평균 27.2건 등록됐다.

올해 8월 1일까지 업체별 미국 등록 특허 확보 현황/ 자료: 아틀라스·미국 특허상표청

올해 8월 1일까지 업체별 미국 등록 특허 확보 현황/ 자료: 아틀라스·미국 특허상표청

삼성은 4143건으로 2위다. 두 업체 외에 올해 미국 특허를 많이 확보한 기술기업은 △인텔 2064건 △구글 1775건 △마이크로소프트(MS) 1673건 △애플 1559건 △아마존 1142건 △페이스북 363건 순이다. 2010년 이후 올해까지 특허 등록에서도 IBM이 5만3926건으로 1위다. 삼성은 4만4301건으로 2위다.

2010년 이후 기술대기업 미국 특허 등록 현황/ 자료: 아틀라스·미국 특허상표청

2010년 이후 기술대기업 미국 특허 등록 현황/ 자료: 아틀라스·미국 특허상표청

IBM은 2015년 특허 등록이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올해 등록한 특허도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지난해 쿼츠의 한 관계자는 IBM이 기존 하드웨어 기업에서 탈피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분석, 인공지능(AI) 서비스 공급업체로 거듭나는 “고통스러운 재탄생” 과정에서 특허가 잠시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덧붙여 지난해 특허 반등은 IBM이 새로운 사업에서 자리를 잡는 과정으로 풀이했다.

지난해과 비교한 업체별 등록 특허 증감(지난해·올해 모두 8월 1일까지)/ 자료: 아틀라스·미국 특허상표청

지난해과 비교한 업체별 등록 특허 증감(지난해·올해 모두 8월 1일까지)/ 자료: 아틀라스·미국 특허상표청

구글과 아마존의 미국 특허 등록 추이/ 자료: 아틀라스·미국 특허상표청

구글과 아마존의 미국 특허 등록 추이/ 자료: 아틀라스·미국 특허상표청

한편 구글은 특허 등록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줄었다. 쿼츠는 구글이 AI와 바이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연구를 확대하고 있어 특허 감소를 흥미로운 결과로 평가했다. 반대로 아마존은 지난 수년간 특허가 꾸준히 늘었다. 에코와 에코룩 같은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자동화한 주문형 의료 생산 시스템 등 향후 계획의 영향이다. 올해 특허 등록도 전년 동기보다 17% 많다. 전체적인 상승세가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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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기자 gjg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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