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배터리 떨어지면 찾아오는 ‘충전로봇’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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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많은 업무를 처리하는 이들이 충전용 콘센트를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줄 특허가 나왔다.

미국 IT매체 긱와이어 등 외신은 배터리가 떨어지면 달려오는 ‘충전 로봇’ 특허(등록번호: US9711985)를 아마존이 미국 특허상표청에 등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항과 쇼핑몰 등 공공장소에 배치된 로봇은 자동으로 배터리 부족을 감지해 전력과 충전 케이블을 제공하고 껌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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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허는 공공장소에 설치한 충전 관리 시스템이 사용자 모바일 기기 배터리 잔량을 점검하는 것부터 출발한다. 배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진 모바일 기기가 감지되면 해당 시스템은 충전 로봇을 지정해 사용자 위치 정보를 발송한다.

아마존의 '충전 로봇' 특허(등록번호: US9711985). 다양한 형태의 충전 로봇을 제시했다. / 자료:미국 특허상표청(USPTO)

아마존의 '충전 로봇' 특허(등록번호: US9711985). 다양한 형태의 충전 로봇을 제시했다. / 자료:미국 특허상표청(USPTO)

정보를 수신한 로봇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무선인식(RFID) 등을 통해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 시스템에 보내 인증 절차를 거친다. 인증을 마치면 사용자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 로봇을 부르는 배터리 잔량은 사전 설정한다.

로봇을 이용한 충전 관리 시스템 예시 / 자료:미국 특허상표청(USPTO)

로봇을 이용한 충전 관리 시스템 예시 / 자료:미국 특허상표청(USPTO)

충전 관리 시스템 용도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사용자의 과거 구매이력, 관심 분야 등도 충전 로봇에 전송해 적극 활용한다. 기기를 충전하는 동안 로봇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광고,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설문조사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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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광고를 보는 사용자 시선을 추적해 관심 정보를 파악하고 클릭, 검색, 구매 등을 모두 수집하는 기능을 갖췄다. 충전 로봇 형태는 팔다리를 갖춘 로봇 외에도 쇼핑몰 카트 모양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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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기자 yk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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