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패스트패션 주도하나…주문형 생산시스템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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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옷을 만드는 주문형 의류 생산 시스템 특허(US9623578)를 등록했다.

리코드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이 주문하면 신속하게 의류를 생산하는 특허를 미국 특허상표청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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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화 시스템은 섬유 프린터 및 재단, 바느질 라인 외에도 카메라를 설치해 전체적인 제품 제작과정을 관리한다. 카메라는 생산 절차를 점검하고, 섬유가 뭉치거나 늘어나는 등 재단 오류가 발생하면 이미지 분석으로 잘못을 스스로 바로잡는다. 효율을 높이고자 배송 주소가 같으면 일괄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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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에 따라 생산한 의류는 품질검사를 거쳐 포장 및 배송 여부를 결정한다. 상황에 따라 전자 상거래 시스템에 올리기 위해 사진을 찍거나 자재 처리 시설에 보관할 수도 있다.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재고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마존도 이번 특허로 의류 생산 공정을 대규모로 조정해 의류 제조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이 등록한 주문형 의류 생산 시스템 특허(US9623578) 도면 / 자료: 미국특허청(USPTO)

아마존이 등록한 주문형 의류 생산 시스템 특허(US9623578) 도면 / 자료: 미국특허청(USPTO)

아마존은 이 특허를 의류뿐 아니라 신발이나 침구, 커튼, 수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종이나 플라스틱, 가죽 등도 제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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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이미 아동복부터 여성복, 남성복까지 자체 의류브랜드 8개를 갖고 있다. 외신은 이번 특허가 상용화되면 아마존이 의류 업계 강자로 떠오를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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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기자 mj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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