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4차산업 특허 확보 지원…17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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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 기업의 핵심 특허 확보를 위한 지원 예산이 확대된다. 지식재산(IP)에 기반한 연구개발(R&D)인 ‘IP-R&D’ 전략지원은 강한 IP를 갖춘 업체가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허청은 IP 빅데이터 분석으로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는 ‘2017년 IP-R&D 전략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77억원이다. 과제수도 지난해보다 25개 늘어난 22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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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과제는 구체적으로 특허 중심 IP전략을 지원하는 ‘지재권 연계 연구개발’ 사업(185개)과 제품 중심 특허·디자인·브랜드 전략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기술혁신 IP전략 개발’ 사업(43개)으로 나뉜다.

'IP-R&D 전략지원' 사업 진행 절차 / 자료:특허청

'IP-R&D 전략지원' 사업 진행 절차 / 자료:특허청

특히 ‘글로벌 기술혁신 IP전략 개발’은 기존의 제품 IP전략 중심에서 탈피해, IC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영업방법(BM) 특허나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 특허·디자인까지 IP전략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중견기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IP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또 올해부터 해외 IP제도 및 시장 상황에 특화된 IP전략을 제공한다.

‘IP-R&D 전략지원’ 사업 대상은 모든 산업이다. 올해는 5년 사이(2010~2015년) 세계 특허수가 12배로 급증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IP-R&D 전략지원 사업은 IP전략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이 전담팀을 꾸린 뒤 IP 분석을 통해 △경쟁사 특허 대응 △R&D 방향 제시 △우수특허 창출 등 전략을 제시한다. 지난 5년간(2011~2015년) IP-R&D 지원을 받은 과제는 미지원 과제보다 우수특허·해외특허 비율이 최대 6배 높았다. R&D 비용 절감 효과도 있었다.

'IP-R&D 전략지원' 사업 추진 체계 / 자료:특허청

'IP-R&D 전략지원' 사업 추진 체계 / 자료:특허청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R&D 전략지원은 글로벌 기업 상대 특허소송 승소, 원천특허 확보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 등 여러 우수 사례를 낳았다”며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도록 맞춤형 IP 전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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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 ‘IP-R&D 사업관리시스템’(ippro.kista.r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나유권 기자 yk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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